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포함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된 가운데, 버스 업계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네, 국토해양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버스 파업이 예고되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는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안이 오늘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오늘 자정부터 버스 파업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비상대책 총회를 열고, 대중교통법 개정안에 맞서 오늘 자정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시내, 시외버스와 마을버스 등 총 4만5천여대가 참여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인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국토부는 6대 광역시 지하철의 경우 첫 차와 막 차 운행을 각각 1시간씩 늘리고, 서울 지하철은 운행횟수를 50∼60회 늘릴 계획입니다.
또 전국의 전세버스 4만2천대 가운데 7천600여대를 긴급 투입하고, 셔틀버스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버스업계가 파업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 지자체가 시도 버스운송조합을 끝까지 설득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파업에 따른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수송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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