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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가 열렸습니다.

오늘 낮 올해 천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보명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최광식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은 오늘 행사에서 천만번째로 입국한 중국인 리팅팅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추세를 유지할 경우 연말까지 100만여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천1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달까지 올해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9.5% 증가한 244만명이,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300만명이 입국했습니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 지표도 좋아졌는데요, 정부는 관광수지가 2007년 109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광수입은 2007년 61억달러에서 올해 143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화관광체육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질적 성장에도 노력을 기울여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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