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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의 대중교통 포함에 반발해 오늘 첫 차부터 운행중단에 들어갔던 버스 업계가 운행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석민 기자!

네, 국토해양부에 나와 있습니다.

당초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됐는데, 다행히 파업이 철회됐군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버스 업계가 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버스 운행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버스 업계 노사는 정부의 간곡한 요청과 국무총리실에서 국회에 택시 관련법안 상정 유보를 요청한 것을 감안했다면서 시민 불편이 크다는 점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대승적 차원에서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회가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경우 운행중단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오늘 새벽 첫 차가 운행을 하지 않았지만, 6시 20분쯤 운행이 재개됐고, 이어 부산과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들에서 속속 버스 운행 재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예고된 운행 중단 소식에 출근길 시민들은 다소간 혼란을 겪긴 했지만, 당초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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