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교전 8일만에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에 양측은 교전을 중단했지만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입니다.

4년 만에 최악의 유혈사태를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유혈 충돌이 격화한지 8일 만입니다.

휴전 발표 불과 몇 시간전에도 이스라엘 도심에서 버스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휴전 합의는 전면전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중재와 압박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수반에 이어 중재국인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휴전 합의를 설득했습니다.

미국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급파해 중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150여 명이 숨졌고 10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절반은 민간인이고 어린이도 수십 명에 달합니다.

휴전은 발효됐지만 긴장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간 어업 협정이 결렬됐는데요, 러시아가 한국 수사당국의 불법 어획 수산물 반입 차단 조치 요구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러시아 수산청은 한국 측이 자국 항구로 들어오는 불법 어획 수산물에 대한 충분한 통제 방안을 제시하지 않아 한국에 대한 내년도 어업 쿼터 배정 문제가 논의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수산청은 러시아 수역에서 제 3국 국적기를 단 러시아 어선들에 의해 불법 어획된 게들이 일본 항구로 들어가 일본 서류가 첨부된 뒤 한국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한국 측에 촉구해왔습니다.

일본의 이시하라 전 도교도 지사가 핵무기 모의 실험을 하자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일본입니다.

일본의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지사가 핵무기 모의실험을 주장했습니다.

이시하라는 특파원협회 강연회에서에서 핵무기 모의실험이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또 세계적으로 핵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는 외교력이 약하다며 북한이 존재감이 있는 건 핵무기를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 추가 지원 방안 합의에 또 실패했습니다.

그리스입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나라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 추가 지원 방안 합의에 또 실패했습니다.

그리스 구제금융 3차 집행분인 312억 유로 우리 돈 약 43조 원 규모인,  로그룹과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 등 그리스 채권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2시간에 걸쳐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못 내고 오는 26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유로그룹은 회의가 끝난 후 성명에서 기술적인 추가 작업을 위해 회의를 다시 연다고 밝혔습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본 도쿄에 황금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빛나고, 대형 트리까지 등장했습니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일본입니다.

황금 트리는 일본의 한 보석회사가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요, 4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6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높이 2.4미터인 황금 트리는 10명의 장인이 2달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미키마우스, 구피, 푸 등의 디즈니 캐릭터 50개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황금 트리는 12월 25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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