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원정 쇼핑객 증가···지역상권 우려
등록일 : 2012.11.22
미니플레이

부산 울산 고속도로와 KTX 개통 등으로 울산에서 부산이나 서울로 원정 쇼핑을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상인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에 개점한 해운대의 한 백화점입니다.  

이곳은 부산으로 원정 쇼핑을 가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의 한 백화점에 따르면, 울산에서 원정쇼핑을 가는 고객들은 지난해만 41%나 늘었습니다.  

부산 울산고속도로와 KTX 울산역 개통으로 부산이나 서울로 원정 쇼핑을 가는 울산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단적인 예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가 개점하면서 부산의 백화점 판매액은 32.3% 상승했지만, 같은기간 울산지역 백화점은 2.7% 상승에 그쳤습니다.

앞으로 울산 역외로의 원정쇼핑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이 울산과 인접한 부산 기장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따라 조성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백화점 등 지역 유통업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  

"기장 아울렛 조금 긴장되긴 하죠. 외곽 상권 쪽 위주로 해서 저희가 타겟 마케팅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강화하고 상권 광역화 부부은 좀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긴 하죠"  

전문가들도 울산 역외의 소비지출이 늘고 있는 것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은규 / 울산발전연구원

"기본적으로 지역 내에서 소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외부에서 이러지게 되면, 관련된 자금의 역외출이니 지역내 상권 활성화가 부족하다든지 하는 것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울산도 시민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쇼핑 등의 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라도 증가하고 있는 원정 쇼핑에 대한 대응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