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연평도를 중심으로 한 서북도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북도서를 둘러싼 남북간의 긴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서북도서를 기습 점령하는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올해 들어 서해안에서 대규모 상륙훈련을 반복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공기부양정 70척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지를 올해 초 완성했고 공격헬기 50여 대를 전진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서북도서에 대한 도발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욱 연구위원 / 한국국방안보포럼
"서해5도지역 자체가 자신들을 향한 비수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훈련을 통해서 긴장을 강화하고 자국군의 준비태세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북한의 판단이고 앞으로의 행동일 겁니다."
우리 군 역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대규모 서북도서 전력 증강사업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포격도발을 막기 위한 K-9자주포를 늘리고 공기부양정 침투에 대비한 코브라 공격헬기도 실전 배치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해 해병대 6여단 등에 1000여 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병력을 증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평도 포격도발이 일어난 지 2년.
하지만 서북도서 일대는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팽팽한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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