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에서 최근 우리 전통음식과 세계음식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진 인천 세계음식문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송샛별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천 세계음식문화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송도 컨벤시아입니다.
호박 귀신과 박쥐가 있는 성, 여러 케이블들이 늘어진 사장교, 그리고 옛날 초가집 앞마당까지 모두 과자들로 만들어졌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묘사가 섬세합니다.
길쭉한 보리를 쌓아놓은 듯 한 맛스러운 빵은 다채로운 색감을 가져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묘사해 놓은 듯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산업관과 세계음식관, 농산물음식 전시관 등이 마련돼 한국 전통음식과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세계음식관에는 5대양 6대주로 나누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의 다양한 음식이 전시됐습니다.
고유 전통 음식은 물론 전통 의상이 전시되고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와 주류, 음료 등이 맛스러운 멋을 더했습니다.
한국의 대표 생노병사 음식을 보여주는 한식세계화전시관입니다.
혼례상, 회갑상, 제사상 등 50여 가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상차림이 선보였습니다.
전시장 한 켠에서는 시상식이 한창입니다.
상을 받는 사람들은 2014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과 한식 세계화를 기원하며 스타쉐프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린 요리 경연대회에서 솜씨가 남달랐던 사람들입니다.
이권복 <대상 수상> /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과 교수
“건강식이고 지역적 향토 음식을 식재료를 살릴 수 있는 그런 종목을 개발한 것이 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된 영광의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인천 세계음식문화박람회는 전시, 경연 행사외에도 여러 참여·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보고 즐길 거리도 많았습니다.
인천 농업기술센터 부스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떡 등을 전시해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은지 / 인천 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처음 와 봤는데 되게 좋았구요, 저희는 학교에서 참여하는 거라 남달랐던 것 같아요.”
인절미,손가락 강정기, 표고버섯피클 등 음식 만들기 코너는 특히 한국과 세계 음식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인천 세계 음식 문화 박람회는 최근 녹색 기후 기금 사무국을 유치한 인천의 위상을 더욱 높여줬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송샛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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