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9일 발사···준비 순조롭게 진행
등록일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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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로호는 내일 발사대로 이송되면서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노은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나로호가 발사를 이틀 앞둔 내일부터 본격적인 발사 운용 모드에 들어갑니다.
현재 나로호는 지난 발사에서 문제가 됐던 어댑터 블록을 포함해 1단과 상단의 점검을 문제 없이 마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연구진은 최근 새 어댑터 블록에 대해 실제 상황처럼 6시간동안 기체를 주입하는 시험을 진행했고,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나로호는 내일 발사대로 옮겨져 1단과 발사대의 연결작업을 거친 뒤 오후 늦게 기립 장치인 이렉터의 도움을 받아 똑바로 세워집니다.
발사 하루 전인 28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최종 발사 리허설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리허설에선 연료 주입을 뺀 모든 절차가 최종 발사 준비와 똑같이 단계별로 이뤄지는데, 리허설 결과에 따라 다음 날 실제 발사 준비에 착수할 지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4시에서 6시 55분 사이로 정확한 시각은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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