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로 상징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부의 생활화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모형 동전을 사랑의 열매 저금통에 넣는 퍼포먼스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명동에서 열렸습니다.
내년 1월 말까지 목표 모금액은 2천670억원.
지난해보다 3% 더 올려잡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올라갔던 사랑의 온도계.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 따뜻함이 번지도록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한 통화에 2천원이 기부되는 전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지하철이나 은행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온라인 계좌송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 앞서 청와대에서도 사랑의 열매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기부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사회가 개인의 기부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국민 전부가 다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공동모금회는 다음달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등 전국 16개 시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모금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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