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거래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가 개통한지 10년이 됐습니다. 비용이 절감되고 투명성이 높아지는 등, 전자조달 시대가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업체 등록부터 입찰, 계약까지 조달의 모든 과정이 전자 방식으로 이뤄지는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
올해로 개통한 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습니다.
나라장터는 2002년 개통 후 꾸준히 성장해, 작년 한 해 거래규모가 64조 원에 달합니다.
관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제출 서류가 줄어들면서, 조달 절차가 간소화된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장휘 대표이사 / (주)이너스텍
"모든 시스템이 전자화되면서 출장이 거의 필요 없어졌습니다. 관련 경비가 70% 절감됐죠."
실제로 공공, 민간 분야에서 모두 거래비용이 줄어, 연간 8조 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과거보다 공공조달 시장의 진입 문턱이 낮아져, 현재 나라장터 등록 업체 가운데 90% 이상이 중소기업입니다.
모든 것이 전자기록으로 남는 특성에 힘입어, 투명성이 강화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괍니다.
강호인 청장 / 조달청
"앞으로 나라 장터는 효율성과 투명성 이외에 중소기업 정책수립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조달정보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
조달청은 유사 중복 기능을 통합하고 기술을 더욱 최신화하는 작업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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