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3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발사대로 수직으로 세워지는 기립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명화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나로호 발사체는 오늘 오전 8시16분 조립동을 떠나 발사대로 이송됐습니다.
조립동을 떠난 지 한시간 여만인 오전 9시30분쯤 나로호는 발사대에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발사대 도착 뒤 나로호는 상단부에는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를 통해 온도와 습도 조건을 갖춘 공기가 주입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나로호와 발사대를 잇는 케이블선 연결작업이 끝나면 기립장치인 이렉터의 도움을 받아 오후 5시를 조금 넘어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게 될 예정입니다.
오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발사 하루전인 내일은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리허설에선 연료 주입을 뺀 모든 절차가 최종 발사 준비와 똑같이 단계별로 이뤄지는데, 리허설 결과에 따라 다음 날 실제 발사 준비에 착수할 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4시에서 6시 55분 사이로 정확한 시각은 발사 당일인 내일 오후 1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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