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수능 채점 결과가 오늘 발표됐는데 당초 예상대로 언어는 쉽고 외국어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적표는 내일 개별 통보됩니다.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수능시험 언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2.36%로 만점자 1%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만점자 비율이 0.28%에 그쳐 어려웠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까다로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 가형 만점자는 0.76%, 수리 나형 만점자는 0.98% 였습니다.
빈칸 추론 문제가 어려웠던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 전체의 0.66%에 그쳤습니다.
언어를 제외한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에 근접해 쉬운 수능을 내세운 교육 당국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됐다는 평가입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영어는 우리가 1% 맞추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했는데 0.6%이면 나중에 이쪽 전문가분들한테 여쭤 봐도 매우 근접했다고 평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27점, 수리 가 139점, 수리 나 142점, 외국어 14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는 작년보다 10점 하락했고 외국어는 11점 상승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는 것은 시험이 그만큼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가원은 수능의 영향력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내년에도 쉬운 수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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