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청년 대표단과 한국 대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벌이고 우리문화도 탐방하는 등 우호를 다졌습니다.
변 진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0명의 한중 청년들이 어르신들의 무료 급식을 돕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두나라 청년들은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곧 봉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두나라 청년들이 오늘 이곳에서 할 일은 안내와 설거지, 안경 닦기 등 입니다.
어르신들의 안경을 ?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주 진지합니다.
한중 청년들은 이 날 2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한 봉사활동을 폈습니다.
등비 / 중국인 유학생
"한국 친구들이 다 도와주고 모르는 거 알려줘서 더 재미있게 친하게 (할 수 있었어요)"
봉사활동을 마친 이들은 서울 전통문화 탐방에 나섰습니다.
인사동 쌈짓길을 찾은 중국청년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친 다리를 쉴 겸 들른 전통 찻집에서 두 나라 청년들은 다과를 앞에 두고 마음 속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이번 봉사와 문화탐방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한중 문화 청소년 협회 미래숲이 주관한 '한중 청년 우호의 날 행사'의 하나입니다.
윤준필 / (주)미래숲 팀장
"어떠한 봉사활동, 대학시절, 청년시절을 보내는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느끼고 체험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한중 청년 우호의 날 행사' 엔 중국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250명과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청년봉사단 150명 등 모두 400명이 참가했습니다.
조초 / 중국청년 대표단
"한중 청년의 대표로서 조금이라도 중국과 한국의 우호에 도움이 되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인사동 곳곳에 스민 한국의 맛과 멋에 취한 이들에게 하루는 짧기만 합니다.
한 중 수교 20년을 기념해 하루의 만남을 함께한 한국 자원 활동가들과 중국 청년 대표단.
앞으로 이들이 두 나라 우호관계 증진에 새로운 씨앗이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변 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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