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텐데요.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출근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올 겨울은 때이른 추위와 함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정부는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혼자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정방문이 마을 통장과 이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전화로 건강관리 체크도 이루어집니다.
침낭 등 난방용품과 비상식품을 비롯해 난방비 지원도 이루어지는데, 전국의 경로당 6만여곳에 매달 30만원씩, 지역아동센터 3천여곳엔 57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됩니다.
김지연 서기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실
"전국에 6만2천여개의 경로당과 3천2백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 항목으로 추가지원을 해드리고 있고요. 라면, 연탄과 같은 물자후원도 준비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가까운 시군구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피해 방지를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24만여가구를 대상으로 동파방지용 계량기도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폭설에 대비한 제설장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다목적제설차량 등 제설장비는 2만4천여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는 62만톤이 늘어 지난 해보다 2배가량 많은 장비를 확보했습니다.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스노우히팅시스템 등 과학적 제설.제빙장치도 폭설 대비에 적극 활용될 계획입니다.
정부는 폭설이 내릴 경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하고, 월동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에 한해 차량통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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