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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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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이집트에서는 대통령의 권한 강화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격화된 시위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입니다.

2년 전 무바라크의 퇴진을 이끈 민주화 운동의 거점인 타흐리르 광장에 시위대가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합니다.

10만명의 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거세게 저항하고 경찰은 최루탄을 쏩니다.

무르시 대통령의 자신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 헌번 선언문을 발표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

하지만 무르시 대통령은 새 헌법 선언문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카이로 대학과 학교들은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하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시신이 현지에서 발굴됐습니다.

독살 소문 등 사망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숨진 아라파트의 시신이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사팀이 아라파트 시신의 뼈와 옷에서 표본을 채취하고 시신은 다시 묻혔습니다.

표본은 조사팀의 나라로 가져가 분석될 예정입니다.

아라파트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이끌며 이스라엘을 상대로 독립운동을 벌였고 1994년 자치정부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는데요, 갑작스럽게 숨지는 바람에 독살됐다는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시리아는 아직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군이 학교에 폭탄을 떨어뜨려서 아이들이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외곽 작은 마을인데요, 학교 앞 곳곳에 아이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정부군이 학교 운동장에 집속탄을 떨어뜨려 어린이 10여 명이 숨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제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를 8명으로 추산했지만 다른 소식통들은 10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집속탄은 낙하 중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수백 개의 자탄을 넓은 장소에 뿌리는 무기로 공격 대상을 가리지 않아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민간인 피해 우려 때문에 세계 100여 개국이 집속탄 금지 협약에 가입했지만, 시리아는 러시아, 미국 등과 함께 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영국에서 겨울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주택 900여 채가 침수되는 등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영국입니다.

영국 전역에 겨울비가 일주일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물바다가 된 모습입니다.

폭우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등에서 주택 900여 채가 침수됐으며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비 피해가 심각한 웨일스 북부지역에서는 강이 범람하면서 인근 500여 가구 주민이 긴급대피했는데요, 기상청은 잉글랜드 서남부와 동북부, 웨일스 북부 등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영국은 배수 시설이 취약하고 지표면이 낮아 최근 들어 부쩍 잦아진 집중 호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에 유로존 재무장관과 IMF 등 채권단이 추가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로존은 그리스에 구제금융 61조 5천 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빚도 56조원 정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그리스 소식입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브뤼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유로존은 격론 끝에 그리스에 추가로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제금융 3차분으로 437억 유로, 우리 돈 61조 5천억 원을 다음달 13일부터 지원받게 되는데요, 3주 동안 3번이나 만난 유로존 재무장관과 IMF 등이 12시간의 회의 끝에 내놓은 방안입니다.

유로존은 또 국제통화기금과 오는 2020년까지 그리스 채무를 400억 유로,56조 원 정도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채무 감축 목표를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 GDP의 124%로 소폭 완화한 겁니다.

이번 결정으로 그리스는 당분간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윳값 폭락에 뿔난 유럽 낙농가들이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트랙터 수백 대가 거리를 점거하고 우유 만 5천리터가 거리에 뿌려졌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건물 앞.

유럽의 낙농농가 수백 명이 트랙터를 끌고 거리로 쏟아져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거리를 점거하고 우윳값이 물보다 싸다며 건물과 경찰을 향해 우유 만 5천 리터를 뿌렸습니다.

우윳값 폭락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에 나선 이들은 국제 수요 감소와 농업 정책 실패로 우윳값이 생산 원가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어 최대 25%의 가격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북부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굵은 눈발이 휘날리는데요, 일본 북부 훗카이도 현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정전사태가 발생해 5만 6천여 가구가 어둠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40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싸이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정말 대단한데요, 강남스타일의 인기 고공행진에 태국도 가세했습니다.

태국의 한 교도소로 가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집니다.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은 100여 명의 남성들이 말춤을 선보입니다.

뒤에 서있는 교도관들과 감시카메라, 철조망을 보니 이곳은 태국의 한 교도소입니다.

강남스타일 춤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재소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폭력을 줄이고 재소자들의 원활한 적응과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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