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 때 사용 추정 '총통' 발굴
등록일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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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진년인데요.
임진왜란의 전세의 전환점이됐던 명량대첩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과 포환 등이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진도 오류리 해역 수중발굴 조사를 통해 발굴된 소소승자총통입니다.
길이 58cm에 지름 3cm로 현재까지 발견된 총통 중 가장 작습니다.
해상전에서 수군이 개인화기로 사용한 것으로 소소승자총통에 대한 기록이나 실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발굴된 총통은 모두 3점으로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견된 총통이 임진왜란 직전 전라좌수영에서 제작돼 명량대첩의 격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해역에서는 고려시대 왕실과 귀족층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청자와 향로 뚜껑 등도 수십 점 발견됐습니다.
특히 국보 제 65호로 지정된 기린형뚜껑 향로에 못지 않은 최고급 향로 뚜껑이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수중발굴조사 해역을 사적으로 가지정해 보호하고 수온이 상승하는 내년 5월부터 2차 발굴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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