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발사에 문제 없을 듯
등록일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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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는 바로 날씨입니다.
발사당일 날씨는 구름은 많이 끼겠지만 발사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6시 55분 사이.
나로호 발사에 적합한 기상 조건은 평균 풍속이 지상에서 초속 15m에 낙뢰 가능성이 없어야 합니다.
발사 당일 나로우주센터는 구름이 80%이상 하늘을 뒤덮는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구름이 발사체의 전자장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낙뢰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발사 성공의 또다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바람.
평균 지상풍속 초속 15m, 순간 최대풍속 초속 21m 이상이면 발사 명령이 내려지지 않는데, 다행히 바람은 초속 3에서 5미터 정도로 약하게 불 전망입니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발사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기온은 영상으로 예상돼있고, 비가 올 확률도 20% 정도로 비교적 낮아 전반적인 기상상황은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급변하면 발사가 연기될 수 있는 만큼 비행시험위원회는 발사 당일 인근의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면서 발사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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