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주는 '열린 음악회'
등록일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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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애인 문화예술단체가 '꿈과 희망 도전'을 주제로 음악회를 열었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공연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JBC 전북방송 장유미 기자입니다.
북을 두드리고 있는 주인공은 스무 살 장혜란씨.
혜란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공연하는 모습만 보면 일반인과 다름없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인 W&W 난타팀은 5개월을 꾸준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위에서 아낌없이 펼쳤습니다.
그동안 예술 활동은 하는 장애인들은 보여주기 식 무대에 그치거나 일회성 공연으로 꾸준히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무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장애인문화예술단체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담을 허물기 위해 함께하는 공연 의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하면서 하나가 되는 소통의 시간.
올해로 아홉 번째 문을 연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공연을 보는 이들에게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을 만드는 꿈과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
JBC NEWS 장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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