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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역, 불법 조업 '극성'
등록일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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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해역 주변으로 삼치와 방어어장이 형성되면서 다른지방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시간대는 물론 기상악화를 노리는 쌍끌이 어선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어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양상현 기자입니다.

삼치조업에 나선 원용부씨 1년 만에 형성된 삼치어장이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많습니다.

높은 파도와 고군분투하며 싸워봐야 하루 잡는 삼치는 10마리 남짓.

예년의 절반 수준입니다.

모두 수작업에 의해 이뤄지고 높은 기름값을 감안하면 어찌보면 수지가 맞지 않는 삼치잡입니다.

원 씨는 어획량이 예전만 못한 원인으로 다른지방의 불법 조업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용부 제주시 추자면

“다른지역의 배들이 들어와 잡아가서, 실질적으로 어민들은 이걸로 먹고 사는데 상당히 어렵다. ”

최근 방어와 삼치어장이 형성되면서 다른지방의 대형어선들이 제주해역으로 들어와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특히 쌍끌이 저인망어선들이 어린 고기까지 닥치는대로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

야간은 물론 오히려 기상이 악화되는 취약한 시기를 노려 교묘하게 단속의 손길을 피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군성 선장 제주도 어업지도선

“악천후, 기상특보시에는 출동하지 못하고 있어 단속을 못하는 실정이다. 날씨 나쁠 때 한번 쓸어버리면 어장이 그만큼 없어진다. ”

1년만에 찾아온 어장형성으로 잔뜩 기대에 부푼 어민들이지만 예년 같지 않아 근심만 커지고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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