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초학력 미달율은 전체적으로 낮아졌고, 도농간, 그리고 서울 강남북간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지난 6월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국 초중고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난 해보다 0.3%포인트 낮아진 2.3%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과 비교해보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성취수준은 크게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로 나누어지는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이 0.7%, 중학교 3학년 3.3%, 고교 2학년은 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79.3%로 2008년보다 14%포인트 넘게 증가했습니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간 기초학력 미달비율 차이는 2008년 3.3% 포인트에서 올해는 0.2% 포인트 줄었고, 서울 강남과 강북간 격차도 5.5% 포인트에서 2.1%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시도별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충북과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반면 서울과 경기는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학교 향상도가 뛰어난 고등학교는 사립이 공립의 배 수준으로, 국영수 모든 과목에서 전교생이 3년 연속 보통학력 이상의 성적을 낸 고교는 충북 청원군 교원대부설고와 충남 공주 한일고 두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높은 학교에 한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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