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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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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오바마 미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가 재정 절벽을 막기위한 첫 실무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회동을 갖고 초당적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필두로 한 오바마 행정부 협상팀이 공화당 지도부와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첫 실무 협상을 벌이기 위해 미 의회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척이 없었다면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예산 지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은 공화당이 세입과 관한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나눴습니다.

이라크 시아파 성일인 아슈라를 맞아 성지 순례자들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49명이 숨지고 백 명이상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남쪽에 있는 힐라에서 폭탄 2개가 터져 시아파 순례자 26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몇 시간 전에는 이라크 성지 카르발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는데요,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팔루자와 모술에서도 자폭 테러와 차량 폭발이 잇따라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76명이 숨진 지난 8월 9일 연쇄 테러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시아파의 성일인 아슈라를 맞아 순례객이 많아 사상자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 선거로 뽑힌 이집트 무르시 대통령의 독재 우려 속에 정권 퇴진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무르시 대통령이 정면 돌파할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헌의회가 새 헌법 초안 작성을 마무리하고 의회 표결에 부쳤습니다.

이집트입니다.

카이로에서 가진 표결에서 샤리아, 즉 이슬람 율법을 법의 근간으로 한다는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이 초안이 의회 표결에서 승인을 받으면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비준 절차를 거쳐 15일 안에 국민투표에 부쳐야 합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헌법선언문을 왜 발표하게 됐는지, 발표 이후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자신의 견해 등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대법원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상태인데다 야권은 대규모 시위를 다시 열 예정입니다.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끊임없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 아사드 정권의 고위 인사를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고위 인사 4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반군이 집권 바트당의 최고위급 인사인 후세인 리파이의 자택 인근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리파이와 경호원 3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다라에서의 폭탄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리파이의 사망 소식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에서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악화 등을 비판하며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당국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거리에 불꽃이 치솟고 시위대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악화와 사회 건강 문제를 비판하며 승려와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날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요, 당국이 수치 여사의 방문 전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동원된 물대포와 화염 방사로 시민들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5억 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천 3백억 원에 달하는 미국판 로또 복권인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당첨번호가 적힌 티켓을 가진 행운의 주인공은 2명입니다.

미국입니다.

전 미국을 로또 열풍으로 들썩이게 한 파워볼 추첨이 한창입니다.

6천 억원을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대박 로또가 된 파워볼 로또의 당첨자가 나온건데요, 행운의 주인공은 애리조나주와 미주리주에서 두 명이 나왔지만,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지난 10월 6일부터 16차례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액수가 불어났는데요, 당첨확률이 약 1억 7천 5백만 분의 1이어서 한 해동안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도 낮다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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