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 계획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올림픽 경기장 일대는 물론, 주변 지역의 특색있는 컨텐츠가 올림픽과 연계돼 집중적으로 개발됩니다.
YBN 영서방송 원강수 기자의 보도입돕니다.
올림픽 특구는 모두 6개 지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그 중심은 설상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용평 리조트 지구.
원강수 기자 YBN 영서방송
"올림픽 특구 예정 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이 곳 알펜시아 지구는 동계스포츠의 거점으로 개발됩니다."
이 밖에 오대산은 자연 명상 특구로, 진부면은 스포츠와 바이오를 결한한 산업 지구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문인 대관령면 일대도 시가지 정비와 고랭지 산업의 r&d 육성을 위해 특구 검토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는 물론, 특구 사업자나 입주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 때문에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특구 사업에 얼마나 담아내느냐도 과제입니다.
김양래 평창군 진부면 번영회장
“올림픽 역 주변의 주차, 주거, 상업 시설을..올림픽 위상에 걸맞는 역세권 특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석 수하리 이장
“도암댐 물을 그대로 놔둔다면 과연 건강한 특구가 될 수 있겠는가..”
내년부터 20년 동안 추진되는 특구 개발의 자금은 자치단체 예산과 민간 투자로 조달됩니다.
이에 따라 동계스포츠의 메카와 건강 휴양 도시라는 특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원활한 재원 조달 방안이 필수라는 지적입니다.
한편 국토연구원과 강원도, 평창군은 다음달 14일 공청회를 연 후, 상반기 안에 특구 지정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YBN NEWS 원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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