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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고령출산…산모 사망위험 증가
등록일 :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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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 전후로 사망하는 임산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늦은 결혼과, 이에 따른 고령 출산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출생아 10만 명당 사망한 임산부는 17.2명.

2009년 13.5명, 2010년 15.7명에 이어, 3년 연속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재작년보다 9.2%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특히 산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40세 이상으로 79.7명을 기록했고, 35세에서 39세 사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산모 사망률이 가장 낮은 연령은 25세에서 29세 사이였습니다.

산모 사망률 증가는, 최근 들어 늦어진 결혼과 높아진 출산 연령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여성의 초혼 연령은 1990년 24.8세에서 작년 29.1세로 늘었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도 2009년 15.4%에서 지난해 18%로 증가했습니다.

임산부의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분만 뒤 출혈과 색전증 등 산과적 합병증이 전체의 69.1%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출생아 1천명 당 사망한 영아는 3명으로, 재작년보다 5.1%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아 사망률은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 2010년에 OECD 평균보다 낮아졌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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