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변화에 미국과 중국 양국의 입장이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선 전에 미사일을 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쏘더라도 대선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외 주요 뉴스 통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역대 선거 때마다 개입을 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선과 얼마전 총선에도 개입했지만 오히려 우리 국민의 대북 인식만 악화시켰다며 북한이 선호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지만 선거에서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대비테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의 진정한 변화와 개방에 미국과 중국 두나라 모두 한국과 이해를 같이 하고 있다며 특히 북한의 긍정적 변화에 중국 새 지도부를 이끄는 시진핑 총서기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젊은 지도자가 나와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북한은 핵을 갖고 어렵게 살 것인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와 번영의 길을 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선 정국과 관련해 세계 경제가 어려운 이때 후보들은 우리나라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나갈지 신중하게 생각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9 (184회) 클립영상
- 北, 로켓 예상경로 주변국에 사전 통보 1:39
- 이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대선 영향 못줘" 1:34
- 국제사회 "북 로켓 발사 중단" 한 목소리 1:34
- "북 로켓 발사 성공, 한미일 새로운 위협" 0:30
- 제미니호 선원, 오늘 오전 안전지역 도착 2:14
-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피랍에서 석방까지 1:41
- 오늘부터 대형건물 난방온도 20도 이하 0:32
- "국민 1명당 평생의료비 1억원" 0:23
- '요양병원 의무인증제' 내년 시행 0:25
- 기네스 도전, '2.4km 패션쇼 퍼레이드' [캠퍼스 리포트] 2:17
- 호림박물관,국보·보물 54점 전시 [캠퍼스 리포트]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