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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한 날씨탓에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가려움증의 치료와 예방법을 김용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최근 6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인원은 2006년 28만 7천 명에서 2011년 39만 명으로 1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연평균 6.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011년 기준 여성 환자가 57.9%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 가려움증에 더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려움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피부 건조를 꼽을 수 있는데 스트레스나 강박적인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습제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호전시켜 가려움증의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자극을 유발하는 물질이 피부 내부에 쉽게 들어가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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