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로켓 1단 추진체를 발사대에 장착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북한이 예고한 10일까지 발사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로켓 추진체를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3호'는 3단으로 구성돼 있고, 전체 길이 35m에 사정거리는 미국 본토로 날아갈 수 있는 1만km 정도로 예상됩니다.
로켓을 3단까지 장착하고 연료를 주입해 최종 점검을 끝낼 때까진 1주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런 발사 절차에 따르면 북한이 예고한 10일까지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발사일은 날씨와 북한 지도부의 판단으로 결정되는데 김정일 사망 1주기인 17일 이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낙하지점은 북한이 일본 등 관련국에 통보한 항공고시보를 분석한 결과 1차 로켓은 지난 4월 예고한 변산반도 서쪽 140km보다 남쪽으로 20㎞ 떨어진 해상으로, 2차 로켓은 예고와 같은 필리핀 동쪽 190㎞ 해상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안포와 방사포 부대를 중심으로 해상 사격훈련을 준비 중인 징후도 포착돼 한반도 주변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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