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다시 1%대로 내려섰습니다.
기상여건 호전과 국제유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 달인 10월보다는 0.4%, 작년 같은 달보다는 1.6%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믈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이후 최근 두 달간 2%대를 유지하다 석 달 만에 다시 1%대로 떨어졌습니다.
기상 여건 호전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데다, 개인서비스와 공공요금 등이 안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올랐고, 전달보다는 0.1%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고, 전달보다는 0.7% 하락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는 8%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6.6% 떨어졌습니다.
안형준 과장/ 통계청 물가동향과
“작년에는 물가가 굉장히 상승세였잖아요.그 당시에 물가지수가 높았고 그래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전년동월비는기저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작년에 비해 감자와 돼지고기, 고춧가루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고, 배추와 파, 무 등의 가격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TV 등 가전제품이 하락했습니다.
서비스 품목은 보육시설이용료와 학교급식비 등이 하락했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3.9%, 2.1%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세가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조개선 노력 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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