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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압박에 외교력 '풀 가동'
등록일 :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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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주변국들과 협력하에 발사 저지를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국제사회의 반발이 거제지면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대응책으로 먼저 발사 자체가 처음부터 실행되지 않도록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외교적 노력을 귀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외교통상부는 성 김 주한미국 대사와 접촉해 북한 미사일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미 국과 러시아 일본 대사들을 각각 만난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을 직접 방문해 국무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납니다.

정부는 만약 북한이 발사를 강행한다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또다시 위반하기 때문에 유엔과 함께 북한에 강한 압박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미국 정부는 유엔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발사 계획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베이징에서 열릴 북일 국장급 회담을 연기하며 단호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

"북한이 미사일 발사 계획에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 사회는 북한의 행보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또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합니다"

"It will be highly regrettable if North Korea goes ahead with the launch. Our government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ill have to respond decisively. We strongly urge North Korea to comply with the relevant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and the joint declaration of the six party talks and to refrain from the launch."

북한과 우호관계 국가인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발사계획에 예전보다 부정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국제사회의 북한 압박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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