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기대수명에 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를 기준으로 평균 81.2세까지 살 전망이고, 남녀 수명의 격차는 6.8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다섯번째로 컸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1.2세로, 작년보다 0.4년, 10년 전보다는 4.7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1년 생명표'를 보면, 남자는 77.6세, 여자는 84.5세로 한 해 전보다 모두 0.4년씩 늘었고, 10년 전보다는 각각 4.8년, 4.4년 증가했습니다.
또 8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 아이가 50%를 약간 넘었고, 여자 아이는 4명 중 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남자는 0.6년, 여자는 2년 더 높았습니다.
여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OECD 회원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한 반면, 남자 출생아는 20위에 그쳤습니다.
이재원 과장 / 통계청 인구동향과
"여성의 흡연·음주율이 남성보다 낮고 경제활동 참가율도 남성보다 낮은 것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이 82.7세로 가장 길고, 충북이 80.1세로 가장 짧았습니다.
또, 현재 40세인 남성과 여성은 앞으로 각각 39년과 45.4년, 60세 남성과 여성은 각각 21.4년, 26.5년을 더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와 함께 암과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확률은 줄어드는 반면,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확률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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