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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전력 비상···당국 첫 수요관리
등록일 :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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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예년보다 빨리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당국이 올 겨울 들어 첫 수요관리를 실시해 위기는 없었지만, 긴장의 수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 겨울 우려했던 전력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이 돼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증가해,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최대 전력수요가 7천250만kW에 달하면서, 예비력이 358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비력이 300만kW대로 떨어지면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력수급 비상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됩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미리 약정한 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관리에 들어가, 70만kW의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시행한 첫 수요관리로 전력수급 비상단계 발령을 면한 겁니다.

문제는 본격적인 추위가 예고된 앞으로의 전력수급 상황입니다.

정부는 미검증 부품으로 인한 영광 5,6호기의 정지와 강추위로 인해 유례없는 전력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형건물 난방온도 제한 등의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홍석우 장관 (지식경제부)

"기업들은 시간을 나눠 전력을 사용하고 여기에 더해서 국민들의 절전참여가 이뤄지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적절한 수요관리와 산업계의 전력 사용량 감축 의무 준수, 국민들의 생활 속 동참이 합쳐져야만, 올 겨울 '살얼음 전력수급'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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