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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를 위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거리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을 끝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먼저 김용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3단으로 구성된 장거리 로켓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모두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를 공식확인하면서 "작업 인력들이 일부 철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작업에 착수한 뒤 빠른 속도로 1,2,3단의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사된 로켓을 추적하는 레이더와 계측장비, 광학카메라 등을 설치하는 작업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과 같은 작업 속도라면 8일이나 9일쯤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료주입이 시작될 경우 발사장 주변에 연료통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쯤 연료주입이 될 경우 오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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