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래거리가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울산 장생포가 바로 그곳인데요.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등 고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울산 고래테마거리를 JCN 울산중앙방송 이건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거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고래 관광지입니다.
이곳에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등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돌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입니다.
관람객들을 위한 돌고래쇼도 마련돼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합니다.
김형균 대구시
“(고래를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고 (고래가) 크니까 멋져요”
장생포는 선사시대부터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알려졌고 고래와 함께한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 고래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각종 포경유물들을 간직한 고래박물관과 바다에서 뛰노는 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바다여행선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는 물론 고래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김철성 대리 남구도시관리공단
“박물관에서는 장생포 고래 잡이 역사와 대형고래 골격이라든지 고래와 관련된 많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고요. 고래생태체험관에 가시면 살아 있는 돌고래도 직접 보시고...”
이외에도 가까운 곳에 고래밥상 등 고래고기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도 위치해 있어 고래거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생포 고래거리는 오는 2014년 고래문화마을 조성과 함께 우리나라 고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JCN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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