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추워진 요즘, 관절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또, 김장철이다 보니 주부들의 경우 관절에 더욱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건강한 겨울을 위해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은지 ABN 아름방송 서민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관절이 경직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겨울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초겨울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는 이런 현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아무리 관절이 건강한 4~50대라 하더라도 추위로 인해 관절이 자주 긴장되면 관절 건강이 급격히 나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철 관절 긴장이나 부상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엔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관절과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손상의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
관절염이 있을 땐 무리하게 활동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면 관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원철 / 정형외과 전문의
“관절이 뻣뻣해진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서 관절을 사용해 주는게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실리지 않는 범위안에서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맨손체조 등을 해주시고요. 관절같은 경우에는 수분이 70%정도로 많이 차 있어요. 그런데 탈수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누운 상태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난 후에 움직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몸의 유연성을 기르면 관절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관절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ABN 뉴스 서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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