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아리랑 전승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관련자료의 체계적인 수집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유진향 기자입니다.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국 어디를 가도 아리랑은 누구나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해 가사와 리듬이 조금씩 다른 아리랑은 전국에 무려 50개나 됩니다.
이중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아리랑은 정선아리랑 하나뿐, 아리랑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이상의 가치가 충분하지만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역사에 근거한 지정기준과 문화재 지정시 예능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반드시 인정해야 하는 현행 제도의 제약 때문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아리랑 전승단체를 전승공동체로 인정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리랑 관련 자료도 체계적으로 관리됩니다.
아리랑 자료는 음반과 영화 등 337건에 달하지만 곳곳에 흩어져 체계적인 수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아리랑과 관련한 전시도 활발하게 열립니다.
상설전시와 등재기념 기획 전시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전승단체의 정기공연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강원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아리랑 축제를 지원하고 해외 주재 교육원을 활용해 아리랑을 홍보할 방침입니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지원을 위해 2017년까지 모두 336억원의 예산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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