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승용차 11종류에 대해 안전도를 평가해 봤더니, 수입차보다 국산차의 안전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보행자 보호 안전도는 전 차종 모두 여전히 미흡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출시된 승용차 열 한 차종에 대해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국산차의 안전도가 수입차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도 평가는 차와 차간 충돌과 차와 보행자간 충돌, 그리고 제동거리와 주행전복 등입니다.
평가를 받은 차종은 국산차 8종과 수입차 3종입니다.
구체적인 평가 결과를 보면, 자동차 안전도를 대표하는 충돌 부문에서, 현대 싼타페, 지엠 말리부, 기아 K9과 프라이드, 현대 i40 등 국산차 일곱 종은 1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수입차인 폭스바겐CC와 BMW 320D, 토요타 캠리는 2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무영 과장 / 국토해양부 자동차운영과
“이번 충돌분야 시험결과 국산차 안전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충돌 분야 평가 결과 '올해의 안전한 차'로 현대 싼타페를 최우수 차량에 선정했고, 한국지엠 발리부와 기아 K9를 우수 차량으로 선정했습니다.
반면 보행자 안전도는 전 차종에 결처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내년부터는 보행자 충돌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차종에 한해서만 최우수 차량과 우수 차량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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