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격용 미사일 실전 배치
등록일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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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하자 일본이 실전처럼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열도 곳곳에 요격용 미사일이 배치되고, 이지스함 세 척도 기지를 출발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을 실은 일본 해상자위대 수송차량이 도착합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이 상공을 통과하는 오키나와현 일대 4개 섬에 요격용 미사일이 속속 배치되는 모습입니다.
일본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비행궤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도쿄 등 수도권 일대에도 요격용 미사일을 준비했습니다.
살바토르 엔젤라, 미 공군 중장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일본 공군과 협조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인근 바다 등지에서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이지스함 3척도 기지를 출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발사 여부 조기 탐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등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새로운 대북 제재를 결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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