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선 화산재가 상공 4킬로미터 높이까지 분출됐습니다.
미국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인 데이브 브루벡이 아흔한 살을 일기로 숨을 거뒀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희뿌연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습니다.
지난달 말 폭발을 시작한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입니다.
36년 만에 폭발한 이 화산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화산재와 용암을 뿜어내고 있는데요, 한때 화산재가 상공으로 4킬로미터 높이까지 분출됐을 정돕니다.
당국은 인근 거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산 근처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시의 한 건물 지붕에 패러글라이더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한데요, 패러글라이더에 남성과 여성 두 명이 구조를 기다립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크레인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칩니다.
다행히도 두 사람은 안전히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강한 바람 때문에 조종사가 실수로 건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데이브 브루벡이 숨졌습니다.
아흔한 살의 데이브 브루벡은 심부전증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루벡이 1959년 발표한 앨범 '타임 아웃'은 10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수록곡 '테이크 파이브'가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브루벡은 지난 1996년 그래미상 수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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