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은퇴'…작년 1만가구 귀농
등록일 : 2012.12.07
미니플레이
지난해 귀농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한 해 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해 귀농가구는 만75가구로, 재작년보다 8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1천840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남, 경남, 충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귀농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2.4세였고, 가구주의 성별은 남자가 70.1%로 여자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50대 비율이 37.4%, 40대가 25.4%로, 40~50대가 전체 귀농 가구의 60%를 넘었습니다.
강종환 과장/통계청 행정통계과
"베이비붐세대의 퇴직과 과거 농업경력자들이 노후생활을 위해 농촌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4천700여 가구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습니다.
또, 10집 중 6집은 홀로 귀농하는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나홀로 귀농이 두드러졌습니다.
재배 작물은 채소가 54.1%로 가장 많고 과수와 특용작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6 (22회) 클립영상
- '관심' 경보 해제…"아직 안심 못해" 0:29
- 김황식 총리 "북 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 0:31
- "한미일, 북 미사일 발사시 이란 수준 제재" 0:20
- 정부, 北 식량 차관 상환 촉구 통지문 발송 0:38
- 내년부터 장애인 등록기준 '완화' 1:27
- 김광준 검사 구속기소…추가수사 계속 1:56
- '베이비붐 세대 은퇴'…작년 1만가구 귀농 1:26
- 20대 절반 '폭탄주' 마셔…"적정량 섭취해야" 1:39
- 상공 4Km까지 치솟은 화산재 1:56
- "비리 경영자 처벌하면 기업 실적 개선" 0:36
- 시니어들, 국선도 배우기 열풍 [시니어 리포트] 2:39
- '김환기와 한국의 미' [캠퍼스 리포트] 2:10
- 신재효 탄생 200주년 특별전 [캠퍼스 리포트]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