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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 합동봉안식 거행
등록일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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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발굴된 6·25 전쟁 국군전사자들의 유해 합동봉안식이 오늘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태극기에 둘러싸여 군인들의 손에 들린 작은 관들.

6·25 전쟁에서 숨졌지만 60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편히 쉴 수 있게 된 우리 국군의 유해입니다.

군인들의 희생을 애도하듯 흰 눈이 거칠게 흩날리고 고개 숙인 참가자들의 묵념 속에 운구차 행렬이 눈발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합동봉안식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보훈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6·25 전쟁이 끝나고 지금까지 수습되지 못한 국군 유해는 모두 13만 여구.

정부는 지난 2000년 유해를 발굴하기 시작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1000구 내외의 유해를 찾아냈습니다.

올해는 지난 11월까지 칠곡과 철원 등 전국 62곳에 묻혀있던 유해 995구를 발굴했습니다.

또 유전자 시료 4500여개를 확보하고, 11구의 신원을 알아내며 발굴 이래 가장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굴된 7000여구 가운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유해는 겨우 79구.

정부는 더 많은 유전자 샘플을 확보해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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