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의 맛을 체험하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강원식품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정연주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푸드박람회가 열리고 있는서울 양재동 aT센터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엄선된 250여 개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각종 홍보관, 체험관, 상담실, 요리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문섭 대표 / 강원푸드박람회
"18개 시군에서 우수한 식품 업체들을 1차적으로 선발을 해서 거기에 따라서 다양하게 분류를 해놨습니다."
관람객들의 관심을 가장 끈 곳은 한우 홍보관입니다.
이 곳에서는 횡성, 홍천, 대관령 등 강원도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고품질의 한우 고기가 선보였습니다.
이종훈 / 늘푸름 홍천 한우 사업단장
"강원도 홍천은 더군다나 물 맑고 깨끗하고 공기 좋고 소나 사람이나 가장 살기 좋은 지역에서 소를 잘 키우고 있어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전하게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치 홍보관입니다.
포기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 수십 종류의 김치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막걸리, 젓갈, 인삼 등 각종 특산물과 향토 음식 등이 눈길을 끕니다.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전통사찰음식 체험관입니다.
절에서 먹는 음식들이 이곳에서 직접 조리돼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문화체험관에서는 터키 대표음식인 케밥과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용은중 / 강원도 춘천시
"박람회를 처음 와 봤는데 신선하고 깨끗하고 좋은 느낌들 많이 받았고요. 좋은 상품들 전시 있는 거 많이 봤고요."
특히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끈 전통시장 체험관은 잊혀졌던 우리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2012 강원 푸드 박람회는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강원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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