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 영하권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요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비상경보 '심각' 단계까지 가는 상황이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 8시 49분에는 예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비상단계 '준비'가 발령됐고, 11시에는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7천427만kW로, 작년 동계 최대전력수요 7천383만kW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수요관리로 199만kW, 민간자가발전으로 57만kW, 탭조정으로 91만kW의 예비력을 확보했는데요.
현재는 예비력을 회복해 11시 50분에 수급경보 준비 단계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만일 비상수급관리가 없었다면 예비력이 제로 수준으로, 전력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심각' 경보는 곧바로 순환 정전을 실시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일단 오전 피크시간대는 비상수급관리로 극복을 했지만, 문제는 오후입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하루 전력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오후 피크시간대인 5시부터 9시 사이에도 집중적인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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