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도 고비의 연속입니다.
오늘(10일) 동계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이 연일 비상 상황입니다.
오전 11시 최대전력수요는 7천427만kW, 예비력은 448만kW로 나타났습니다.
겨울과 여름을 모두 합친 역대 최대전력수요에 단 2만kW가 못 미치는 수준이고, 동계 최대전력수요로는 최고기록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력당국은 즉시 부족한 전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수요관리로 199만kW, 민간자가발전으로 57만kW 등 393만kW의 예비력을 확보해 위기상황을 모면했습니다.
만일 비상수급조치가 없었다면 전력비상 단계 '심각'에 해당하는 것으로, 순환단전을 실시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들어 정상화되는 듯했던 전력 예비력은 5시44분 4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서, 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초겨울에 찾아온 이례적인 한파로 전력수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이번달에 예비력이 171만kW까지 떨어지고, 다음 달에 영광 5,6호기가 가동에 들어가도, 예비력이 127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동계 전력이 비상 상황인 만큼, 오전과 오후 피크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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