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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고졸취업문화 장려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이번 정부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과학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오늘, 청와대 지난 5년간 현 정부의 교육과학기술정책을 평가하는 자리.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교육과 과학이 발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문위원들도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요즘 세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잠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통을 제대로 넘겨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일해야 다음 사람이 앞서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문회의는 고졸취업문화 확대와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 누리과정 확대, 또 연구개발 투자의 확대 등을 현 정부 교육과학기술정책의 주요 성과로 보고했습니다.

다만, 선출직 교육감의 권한이 지나치게 커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 간에 갈등 구조가 나타났다면서 정부 권한을 대폭 학교로 이양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를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광우병과 천안함 피격 사태 등으로 인한 국론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과학적 시스템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국가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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