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이 성탄 분위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이 참석한 성탄 특별 콘서트에서 흥겨운 말춤을 선보였습니다.
독일에선 성탄절을 앞두고 무게가 3톤에 달하는 초대형 케이크가 공개됐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자선행사장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셀 여사, 그리고 두 딸이 함께 자리했는데요, 팝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 등에 이어 무대의 마지막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장식했습니다.
붉은 색 무대 의상을 입고 입장한 싸이는 미국 대통령 가족 앞에서 특유의 말춤을 선보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말춤을 따라하진 않았지만 행사가 끝난 뒤 싸이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독일 드레스렌의 광장.
커튼이 벗겨지고 거대한 케이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는 스톨렌 케이크가 공개된 겁니다.
어마어마한 크기 답게 길이만 3.6미터가 넘고 무게는 무려 3톤에 달합니다.
밀가루 880킬로그램과 버터 440킬로그램 등이 사용됐습니다.
해마다 초대형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입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있는 체믈로 헤기 동굴.
동굴 천장에서 산타클로스가 밧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아이들이 반갑게 산타를 만나는 이색 체험 행사가 나흘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빅토르 레포리즈, '산타'참가자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좋습니다. 정말 행복한 직업입니다.”
헝가리에서는 여느 나라와 달리 산타가 12월 6일에 일찍 오는 전통이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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