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비상수급 조치가 없으면 위험한 상태라는게 전력당국의 판단인데요.
전력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현재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오늘도 여전히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 아침부터 전력수급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조금 전인 8시 19분에 전력비상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보다 4분 정도 이른 비상경보 발령입니다.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오전부터 난방수요가 몰린 것이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수요관리 후에도 예비력이 263만kW까지 떨어져, '주의'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전력거래소는 수요관리로 200만kW, 민간 자가발전으로 50만kW의 예비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어제도 아침 9시 이전에 이례적으로 비상경보 관심이 발령되는 등 전력수급이 위태로웠는데요.
계속되는 강추위에 체감온도가 올라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해, 전력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후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전과 오후 피크시간대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9 (191회) 클립영상
- 전력수급 비상…오늘도 '주의' 단계 예상 1:29
- 생활속 '절전 방법'…"모두 함께 해요" 1:47
- 김황식 총리 "동절기 서민 안정대책 차질없이 시행" 0:35
- "북 장거리미사일, 발사대서 내려 수리중" 1:11
- 정부, 중·러 잇따라 접촉…'발사저지' 집중 1:42
- 굿모닝 지구촌 4:16
-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 내일부터 실시 0:25
- 재외국민 대선 투표 마감…투표율 71.2% 0:33
- 내년부터 3학급 이상 병설유치원도 교원 평가 0:25
- "유기농 농산물 재배해 김장까지" [시니어 리포트 ] 2:13
- 부천 다문화축제 "우리는 하나" [캠퍼스 리포트]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