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텃밭을 분양받아 가족의 먹을거리를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합심해 유기물 배추로 김장담그는 현장을 이내일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기농 김장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양주시의 유기농 테마파크 입니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김장체험을 신청한 가족들이 나와서 직접 김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배추와 무, 고추가루 등은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으로 주최 측인 남양주 도시공사 산하기관인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준비한 것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가족 4명이 함께 나와 배추김치를 처음 담가봤다는 한 주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신자 / 경기도 구리시
"친정에서만 가져다 먹다가 처음 해봤는데 유기농이라고 해서 믿을 수가 있었고요. 그리고 아이들하고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체험이었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김나연 / 경기도 구리시
"엄마, 아빠랑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올해 처음열린 이번 김장축제는 12월 1일부터 이틀 간 열렸는데 모두 200여 가족이 신청해 네차례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유기농가를 돕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이 축제를 만들게 됐다는 이석균 유기농 테마파크 관장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석균 관장/ 남양주시 유기농 테마파크
"여러가지 안전한 음식 먹거리들을 선호하는 부분들이 사회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서 우리 유기농 테마파크에서는 가족단위로 오셔서 김장도 담그고 윷놀이나 옛날 얘기 등 기타 체험들을 같이 할 수 있는 이런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김장을 담근 가족들은 윷놀이와 널뛰기, 소호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로 하루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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