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결국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네, 유엔 안보리가 언제쯤 소집될 것 같습니까
네, 유엔 안보리가 조금 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에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가 이처럼 신속하게 소집되는 이유는 미사일 발사가 명백히 안보리 결의 1718과 1874호를 위반했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한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4월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에도 당일 소집됐습니다
또 북한이 2009년에 광명성 2호를 발사했을 때 일요일이었음에도 이사국들이 곧바로 모여 대응 반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리정부와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이며 이런 내용이 담긴 안보리의 조치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보리의 구체적인 결과물은 지난 4월 사흘만에 대북제재를 강화는 의장성명이 나왔던 만큼 이번에도 안보리의 발빠른 대응이 예상됩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재 미국 등 관련국과 현재 시시각각 연락을 취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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