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이른 아침부터 전력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올 겨울 들어 벌써 네번째 비상경보 발령인데, 고비는 넘겼지만 앞으로가 더 위험합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침부터 가파르게 오른 전력수요로,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 긴장이 고조됩니다.
8시 51분, 아슬아슬하던 전력수급에 결국 빨간불이 켜집니다.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난방수요가 몰려 또 다시 오전 9시 이전에 비상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관심' 단계로, 올 겨울 들어서만 벌써 네번째 비상경보 발령입니다.
오전 11시 최대전력수요는 7천389만kW, 예비력은 403만kW로 나타났습니다.
전력당국이 수요관리 등으로 확보한 전력은 406만kW로, 비상수급조치가 없었다면 예비력이 아예 없어지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주말까지는 기온이 점차적으로 올라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 달에는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와 강제 절전이 시행되지만, 그 때까지는 수요관리만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연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올 겨울 전력수급, 범국민적인 절전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력당국은 강조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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