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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한겨울 피로를 풀어주는 '와인 스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 윈난성의 농가는 때아닌 침입자들로 인해서 곤욕을 치렀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한 여성이 붉은 포도주에 몸을 담급니다.

요즘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와인 스파'입니다.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과 미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겨울 와인스파를 찾고 있습니다.

오데테 아베난트, 와인 스파 관광객

“일 년 동안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았어요. 색다른 방법을 찾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와인 스파를 알게 된 거죠.”

중국 윈난성의 한 농가.

물건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 이곳저곳이 엉망이 됐습니다.

사람 몸 곳곳엔 할퀸 자국이 선명한데요, 원숭이 두 마리가 습격하면서 사람들을 공격하고 물건을 부순 겁니다.

불의의 습격으로 가족 4명이 모두 부상을 입었습니다.

원숭이들은 숲 관리 당국에 의해 인근 도시의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에서는 피해를 입은 가족의 병원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열두 쌍의 신랑 신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빨간 장미로 된 부케를 든 커플들이 하객들 앞에서 반지를 나눠 끼고 혼인 서약을 합니다.

2012년 12월 12일을 기념해 열두 쌍이 합동 결혼식을 연건데요.

12가 세 번 겹치는 이 날이 영원한 사랑을 가져다줄 것과, 잊지 못할 날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날 홍콩에서는 700여 쌍이 결혼을 등록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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