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이 풍부해지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봤고, 대다수가 종량제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루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4천 톤.
연간 500만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전국 천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10명 중 9명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인식 부족 등을 다음으로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일부에서 실시 중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의 전국 시행에 대해 63%가 찬성, 11%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129개 지자체에서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이광 사무관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8천억 원.
종량제 실시는 물론 낭비적인 음식 문화 개선만으로도 눈에 띄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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